NEWS/금일 주요 해외 뉴스 요약

2023년 4월 19일 금일 주요 해외뉴스 요약

돈벌어다주는강프로 2023. 4. 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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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주요 해외뉴스 요약

1️⃣데이터로 본 美 긴축 사이클…금리가 근원 CPI 넘어서야 끝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사이클은 정책금리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넘어서야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연합인포맥스가 1970년대 이후 미국의 정책금리와 근원 CPI 관계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1990년 이후 4번의 긴축 사이클에서 금리 인상은 대체로 정책금리가 근원 CPI를 2~4%포인트 이상 넘어선 이후에야 끝이 나는 패턴이 반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1990년 이란의 쿠웨이트 침공 후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을 당시 기준금리와 근원 물가 상승률 간의 차이는 약 3%포인트에 달했다. 1995년 닷컴버블과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차이는 3%포인트 내외 수준이었다. 다만, 지난 2020년 당시의 금리 인하는 저물가 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팬데믹으로 인한 긴급 대응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물가상승률과의 격차가 거의 나지 않았다.  

2️⃣뉴질랜드 1분기 CPI 전년동기비 6.7% 상승…뉴질랜드달러 급락(상보)

뉴질랜드의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은 지표 발표 후에 급락했다. 20일 뉴질랜드통계청은 뉴질랜드의 1분기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 6.7%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7.1% 상승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1분기 CPI는 전분기 대비로 1.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1.7% 상승이었다. 1분기 CPI는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뉴질랜드통계청은 전분기 대비 식품, 주류·담배, 주거 및 가계 유틸리티 물가는 각각 3.7%, 4.1%, 1.0% 오르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로는 식품, 주류·담배, 여가 및 문화활동 물가가 각각 11.3%, 7.1%, 6.9% 상승하며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표 발표 후 환율은 급락했다.

3️⃣日 3월 무역적자 7천545억엔…20개월 연속 적자(상보)

일본의 3월 무역적자 규모가 7천545억 엔(약 7조4천억원)을 기록하며 20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3월 무역수지가 7천545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상치인 1조2천억 엔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3월 무역적자는 역대 최대 적자 기록을 세운 지난 1월 3조4천966억 엔(약 33조5천억 원)보다는 규모가 상당 폭 줄었고 지난 2월 8천977억 엔보다도 축소됐다. 3월 수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예상치 2.4% 증가를 웃돌았다. 대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7.7% 감소했고, 대아시아 수출은 1.1% 줄었다. 미국과 유럽에 대한 수출은 각각 9.4%, 5.1%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달러-엔 환율은 하락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 대비 0.03% 하락한 134.660엔을 나타냈다.

4️⃣中 '사실상 기준금리' 1년물 LPR 3.65%로 동결(상보)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8개월째 동결했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에 따르면 4월 1년 만기 LPR은 3.6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지난해 8월 인하한 이후 8차례 연속 동결한 셈이다. 5년 만기 LPR도 4.3%로 유지됐다. LPR 동결 결정 이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중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환율은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장 대비 0.01% 하락한 6.8944위안에 거래됐다. LPR과 느슨하게 연동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도 지난 17일 2.75%로 동결된 바 있다. 인민은행은 LPR 1년물을 MLF 금리를 기반으로 설정한다. 한편,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신규 및 기존 대출이 1년 만기 LPR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5년물 금리는 모기지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고 있다.

5️⃣ING "연준, 시장 예상보다 훨씬 빨리 금리 인하"

ING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금리 인하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긴축 주기에서 시장은 기준금리 고점 이후 6개월 뒤에 첫 25b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ING는 "과거 모든 긴축 주기에서 고유의 시장 패턴들이 이어졌다"며 "그것은 연준이 달성하는 경제의 '착륙' 방식에 크게 좌우됐다"고 돌아봤다.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과 함께 이어지는 경기 연착륙은 기준금리가 고점 수준에서 보다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을 키운다. 이는 지난 1994~1995년, 2004~2006년 긴축 주기에서 나타났다. 다만, 이번에는 경기 연착륙이 쉽지 않고, 금리 인하도 더욱더 빠르게 나타나리라는 게 은행의 관측이다. ING는 "일반적으로 10년 국채 금리는 마지막 금리 인상 전에 고점을 찍은 뒤에 금리 인하가 한 두 번 나타난 뒤에야 하락세가 멈춘다"며 "현재 10년물 금리는 은행권 위기 이후 신용 경색 전망을 추가로 반영한 것이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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