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2

미 금리인상 굳히기 보스틱 "한 번 더" 불라드 "세 번 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 금리 인상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라파엘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한 번 더 올린 뒤 당분간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여기서 더 나아가 금리를 세 번 정도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 보스틱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더 있으며 나는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데이터가 내가 예상한대로 나온다면 우리는 금리를 (한 번 더 올린 뒤) 그 수준에서 당분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합뉴스 ​ 다음 달 2~3일 예..

중국 1분기 "GDP 반등 주요국 근원물가 상승 주목"

이번 주 금융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흐름, 주요 기업 1분기 실적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발표되는 주택지표,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경제지표 결과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높아질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특히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의 반등 강도가 주목된다.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는 중국의 재개방(리오프닝)으로 인한 경기 호조가 전세계 경제 모멘텀 둔화에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발표되면서 전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과 영국, 유로존에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가운데 세 지역 모두 근원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 ​ ◆증시 등락 결정적 변수는 '중국'=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