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74

美, 암호화폐 시장서 뒤처질 위험 있어 "미카는 가장 실용적 해결책"

유럽연합(EU) 의회가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규제 관련 법안인 MiCA(미카)를 통과시킨 가운데 리플(XRP)의 국제 정책 담당 고문 수잔 프리드먼(Susan Friedman)이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는 것 보다 집행에 더 초점을 맞추는 사이 EU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합리적이고 진보적으로 접근해 큰 진전을 이뤘다. 우리는 유럽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고문이자 암호화폐 중심 벤처 캐피털 코인펀드의 회장인 크리스 퍼킨슨(Chris Perkins)은 "미국은 암호화폐 혁신에서 뒤처질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퍼킨슨은 '10가지 암호화폐 규제 원칙'을 발표하고, "EU 의회의 암호화폐 규제 ..

테슬라 급락에 2차전지株 '털썩'···에코프로는 60만 원 무너져

에코프로 약세···테슬라 실적·전문가 '과열 경고' 영향 ​ 간밤 테슬라의 급락 영향에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파죽지세로 주가가 올라 80만 원선을 뚫었던 에코프로는 장중 4% 넘게 하락하며 60만 원선이 무너졌다. ​ 21일 오전 10시 42분 LG화학은 전 거래일 보다 2만1000원(-2.62%) 내린 7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38%), 삼성SDI(-0.80%%), 포스코퓨처엠(-3.43%)도 약세다. 코스닥에선 에코프로비엠(-2.89%) 등이 하락하고 있다. ​ 같은시각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1만5000원(-2.46%) 하락한 5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최대 4.26% 내려 58만3000원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지난 11..

2023년 4월 19일 금일 주요 해외뉴스 요약

💰금일 주요 해외뉴스 요약 1️⃣데이터로 본 美 긴축 사이클…금리가 근원 CPI 넘어서야 끝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사이클은 정책금리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넘어서야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연합인포맥스가 1970년대 이후 미국의 정책금리와 근원 CPI 관계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1990년 이후 4번의 긴축 사이클에서 금리 인상은 대체로 정책금리가 근원 CPI를 2~4%포인트 이상 넘어선 이후에야 끝이 나는 패턴이 반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1990년 이란의 쿠웨이트 침공 후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을 당시 기준금리와 근원 물가 상승률 간의 차이는 약 3%포인트에 달했다. 1995년 닷컴버블과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차이는 ..

미 금리인상 굳히기 보스틱 "한 번 더" 불라드 "세 번 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 금리 인상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라파엘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한 번 더 올린 뒤 당분간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여기서 더 나아가 금리를 세 번 정도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 보스틱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더 있으며 나는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데이터가 내가 예상한대로 나온다면 우리는 금리를 (한 번 더 올린 뒤) 그 수준에서 당분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합뉴스 ​ 다음 달 2~3일 예..

대출금리 다시 뛸까 코픽스 반등에 답답한 영끌족

넉달만에 상승한 코픽스, 주담대 금리도 올라 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의 모습. /사진=뉴시스화상 ​ [파이낸셜뉴스]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4개월 만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기준금리 동결과 금융당국의 압력으로 안정세를 찾아가던 대출금리가 다시 꿈틀대면서 대출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3월 코픽스 0.03%P 올라 3.56% ​ 19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3.56%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 역시 0.04%포인트, 0.01%포인트씩 소폭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시중은행 8곳(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SC제..

美 킹달러 끝났다 中·유럽 경제 성장세에 英 추가 금리인상까지

사진=REUTERS 미국 달러화가 장기적인 약세장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유럽과 중국 경제가 예상 밖으로 호전되는 반면 미국은 경기 둔화를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 등이 달러화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18일(현지시간) 레피니티브가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를 인용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3월 중순 이후 달러에 대한 매도 포지션은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달 10일까지 주간 기준 달러 매도 포지션 규모는 107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지난주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1년여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18개월 연속 강세장을 계속하다가 작년 9월엔 2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 하지..

2023년 4월 19일 증시 전체적 분위기 요약

[증시 전체적 분위기 요약] ​ - BOA , 골드만삭스 중심 금융주 이익률 하락의 약세 금융주 기대감 하락 ▲ ​ - 연준 주요 의원 중심의 금리인상 지지 발언 확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 [개인 견해 , 총 정리] ​ 이날 투자자들은 1분기 기업 실적을 주시했다. 골드만삭스, BoA, 존슨앤드존슨 등이 개장 전 실적을 발표했다. ​ CNBC는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속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 파산이 업계 전반에 충격을 준 만큼 금융 부문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419045947..

월가 황제의 단언 금융위기 안 일어난다 버핏도 백만달러 걸었다

​​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은행 부문의 혼란이 본격적인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일축하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은행 예금의 안전성에 백만 달러의 내기를 건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은 14일 JP모간의 실적 발표에서 “소수의 미국 은행만이 금리 상승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있거나, 무보험 예금이 너무 많거나, 현재 시장 가격으로 평가되는 자산이 너무 많다”며 이 세 가지가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핵심이었다고 지적했다. ​ 다이먼은 현재 상황과 2008년 금융위기의 비교를 일축하며 “현재의 혼란은 훨씬 짧게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은행이 금리 인상 및 예금 인출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