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금일 주요 해외 뉴스 요약 28

대출금리 다시 뛸까 코픽스 반등에 답답한 영끌족

넉달만에 상승한 코픽스, 주담대 금리도 올라 은행에 붙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의 모습. /사진=뉴시스화상 ​ [파이낸셜뉴스]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4개월 만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기준금리 동결과 금융당국의 압력으로 안정세를 찾아가던 대출금리가 다시 꿈틀대면서 대출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3월 코픽스 0.03%P 올라 3.56% ​ 19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3.56%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 역시 0.04%포인트, 0.01%포인트씩 소폭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시중은행 8곳(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SC제..

美 킹달러 끝났다 中·유럽 경제 성장세에 英 추가 금리인상까지

사진=REUTERS 미국 달러화가 장기적인 약세장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유럽과 중국 경제가 예상 밖으로 호전되는 반면 미국은 경기 둔화를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 등이 달러화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18일(현지시간) 레피니티브가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를 인용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3월 중순 이후 달러에 대한 매도 포지션은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달 10일까지 주간 기준 달러 매도 포지션 규모는 107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지난주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1년여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18개월 연속 강세장을 계속하다가 작년 9월엔 2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 하지..

월가 황제의 단언 금융위기 안 일어난다 버핏도 백만달러 걸었다

​​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은행 부문의 혼란이 본격적인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일축하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은행 예금의 안전성에 백만 달러의 내기를 건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은 14일 JP모간의 실적 발표에서 “소수의 미국 은행만이 금리 상승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있거나, 무보험 예금이 너무 많거나, 현재 시장 가격으로 평가되는 자산이 너무 많다”며 이 세 가지가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핵심이었다고 지적했다. ​ 다이먼은 현재 상황과 2008년 금융위기의 비교를 일축하며 “현재의 혼란은 훨씬 짧게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은행이 금리 인상 및 예금 인출에 대한..

💰금일 주요 해외뉴스 요약

💰금일 주요 해외뉴스 요약 1️⃣배런스 "비트코인 3만달러선 반납한 이유는…."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단기간에 급등한 데 따른 조정 장세에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당초 전망보다는 매파적인 행보를 보인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17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5% 하락한 2만9천9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인 지난주에 심리적 저항선인 3만달러를 위로 뚫은 데 따른 되돌림 장세인 것으로 풀이됐다. 비트코인은 최근 3만1천달러까지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지금까지 80% 이상 상승세를 이어왔다. 시총 2위인 이더는 2천100달러 언저리에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시총이 작은 알트코인 가운데 카르다노..

중국 1분기 "GDP 반등 주요국 근원물가 상승 주목"

이번 주 금융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흐름, 주요 기업 1분기 실적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발표되는 주택지표,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경제지표 결과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높아질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특히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의 반등 강도가 주목된다.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는 중국의 재개방(리오프닝)으로 인한 경기 호조가 전세계 경제 모멘텀 둔화에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발표되면서 전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과 영국, 유로존에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가운데 세 지역 모두 근원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 ​ ◆증시 등락 결정적 변수는 '중국'=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8일..

美 경기 침체에 강달러 끝물? 힘 잃은 원화 ‘무역수지’가 관건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달러 시대가 끝물에 이르렀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 달러 강세는 곧 원화 약세를 의미한다. 강(强)달러 흐름 속 한국의 수출 부진과 한·미 간 금리 차 확대 등으로 힘을 잃은 원화 가치가 점차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고개를 들고 있다. 다만, 악화하고 있는 무역수지 회복이 관건이다. ​ 14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지수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연일 하락하며 14일 종가 기준 100.96을 기록했다. 작년 9월 27일 종가 기준 달러 지수는 114.11을 까지 오른 바 있다. 미국 달러지수는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비 미국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 미..

💰금일 주요 해외뉴스 요약

1️⃣연준, "일부 위원 금리 동결 검토"…결국 인상에 합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내 일부 위원들이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결국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은행 부문의 스트레스가 미국의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라는 데 동의했으나,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 12일(현지시간) 연준이 발표한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Several) 참가자들은…이번 회의에서 금리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고려했다"라고 연준은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연준과 정책 당국이 취한 조치들이 "은행 부문의 상황을 진정시키고,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단기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는..